[내포=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교육청은 4일 네이버와 쌍방향 실시간 수업 프로그램을 포함한 교육용 통합 플랫폼 ‘웨일 스페이스’ 사용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네이버 웨일 스페이스 플랫폼은 다양한 웹(web)기반 교육용 서비스들을 충남에 맞게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번 협약으로 기존의 원격수업 지원시스템을 보완해 네이버의 웨일 스페이스 플랫폼을 함께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앞서 도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한 원격수업을 지원하기 위해 e학습터, EBS온라인클래스 등 공공학습관리시스템을 비롯한 다양한 교육용 플랫폼 활용을 학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웨일 스페이스는 화상수업과 화상회의를 진행할 수 있는 웨일온을 지원한다. 그동안 학교에서 원격수업에 활용했던 플랫폼들이 최근 유료화를 추진하면서, 웨일온은 실시간 쌍방향 수업이 가능한 대안 플랫폼으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도교육청은 일선 학교에서 웨일온을 원격수업과 화상회의, 각종 온라인 교수학습에 활용하도록 장려할 계획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네이버 웨일 스페이스 활용을 시작으로 올해 충남형 미래교육 환경 구축의 서막을 알렸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유익한 교육용 플랫폼을 학교에 제공하여 미래사회에 대비한 충남 학교 만들기”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미래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인공지능(AI)교육,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환경교육, 상상이룸교육, 충남형 미래교육통합플랫폼 구축 등 충남의 특화된 미래교육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