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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최희서, “불의를 보면 못 참는다… 털털하고 남자 같은 면 있어” "몰랐었네"

심종완 기자 입력 2017/12/22 10:11 수정 2017.12.22 10:23
사진 : 방송캡쳐

[뉴스프리존=심종완 기자]배우 최희서가 22일 온라인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최희서의 인터뷰 내용이 덩달아 주목을 받고 있다.

배우 최희서는 영화 ‘박열’에 일본인 여성 역을 맡아 일본인이 아니냐는 평을 얻었을 정도로 빼어난 연기를 펼쳐 화제를 모은 배우다.

최희서는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어눌한 한국어가 일본어보다 더 부담스러웠다. 자칫 하면 집중이 깨질 수 있을 것 같았다. 한국어로 쓰여 있는 대사들을 히라가나로 옮겨 쓰다 보니 일본인에게 존재하는 발음이 보이더라. 깨달음을 얻고 입에 붙을 정도로 연습했다. 다행히 한국인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별로 없더라”라고 밝혔다.

또한 최희서는 영화 속 ‘가네코 후미코’에 대해 “꽤 많이 닮았다. 나 역시 내 생각을 피력하면서 살아왔었고, 불의를 보면 못참는다. 털털하고 남자 같은 면이 많다. 글 쓰는 걸 좋아하는 것도 닮았다. 덕분에 글 쓸 때의 심정을 어렴풋이 짐작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최희서는 22일 tvN '인생술집'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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