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소장 서도원)는 보령시 도유림 내 50㏊ 규모의 지역 특화 명품 숲 조성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도 산림자원연구소는 올해 조림지를 ▲밀원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봉농가 등 지원을 위한 밀원수림 ▲목재 생산과 산림 휴양 기능을 갖는 편백나무숲 ▲밀원수이면서 약용으로 활용 가능한 헛개나무숲 ▲꽃 축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 특화 숲까지 총 4가지 테마로 조성했다.
이번 조림지에 심은 나무는 아까시나무, 편백나무, 헛개나무 등 경제수와 산수유나무, 산딸나무, 산사나무 등 지역 특화 수종으로, 총 12만 그루에 달한다.
이번 조림지는 각각 수종별로 기능을 부여한 것이 특징이며, 향후 성과 분석을 통해 연차적 계획으로 확대하고 도를 대표하는 명품 숲으로 조성·관리할 방침이다.
서도원 도 산림자원연구소장은 “이번에 조성한 테마별 명품 숲은 향후 양봉농가의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사례를 모범사례로 관리해 시군에 적극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