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프리존] 서삼봉기자 = 대구광역시 남구 이천동 주민 풍물패 ’하랑‘은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4일, 관내 아동복지시설과 지역아동센터에 회원들이 손수 만든 케이크 20개를 전달했다.
’하랑‘은 이천동 주민 9명으로 구성된 풍물패로 ‘2019년 우리마을 교육나눔사업’의 일환으로 초등학교 아동들과 사물놀이를 함께 배우면서 조직됐다.
이번 수제케이크 전달 사업은 코로나19로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아동시설 거주 및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들이 어린이날만큼은 즐겁게 지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손수 케이크 20개를 만들어 이천동 소재 호동원과 야베스지역아동센터 및 그루터기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
윤성실 하랑 회장은 ”코로나19로 사물놀이 활동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이천동 소재의 아동복지시설 아동들에 힘이 되고 싶어 손수 케이크를 만들어 전달하게 됐다“며 ”우리 아이들이 씩씩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