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서울=김원기기자] 박원순 시장은 22일(금) 오전 9시 서울시청 본관 다목적홀(8층)에서 '함께 달려온 2017년! 수고 많으셨습니다'를 주제로 올해 마지막 직원정례조례를 갖는다. 본청 및 사업소 직원 800여 명이 참석한다.
박원순 시장은 일과 삶의 균형이란 메시지로 직원들에게 격려 인사를 하고 4개 분야(멘토링 최우수 커플, 하정청백리상, 행복한 일터상, 서울시 10대 뉴스 선정부서)에서 두각을 나타낸 4명의 우수직원과 14개 부서에 시상도 한다.
또 아침편지문화재단 이사장인 고도원 작가가 '고도원의 아침편지,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잠깐 멈춤'이라는 주제로 일과 삶의 균형을 통한 성장과 행복에 대해 특강한다. 묵묵히 일하는 우리의 모습 및 ‘잘생겼다 20’ 등 올 한해 주요 성과를 담은 동영상도 시청한다.
이어서 박원순 시장은 오후에 강동구의 주요 정책 현안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한다. 17번째 자치구 순회 현장방문이다.
▶ 앞서 서초구(7.19.), 동작구(7.20.), 도봉구(8.7.), 은평구(8.9.), 용산구(8.11.), 금천구(8.14.), 중랑구(8.16.), 양천구(9.15.), 강북구(9.18.), 서대문구(9.25.), 동대문구(9.27.), 중구(10.13.), 종로구(10.23.), 송파구(12.6.), 영등포구(12.14.), 강서구(12.19.)에서 주민들을 만나 목소리를 들은 바 있다.
방문지는 ▴강동구민회관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 조성사업 예정지 ▴강동 친환경농업체험교육장 ▴지하철9호선 4단계 관련 현장 ▴아동자치센터 꿈미소 및 시니어클럽이다.
박원순 시장은 우선 14시45분 강동구민회관(상암로 168)을 찾는다. 강동구민회관은 문화체육 다목적실, 미술관, 육아도서관 등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시설로, 1988년 4월 개관했다.
이어 15시20분 유통판매시설, 복합쇼핑몰, 호텔, R&D센터 등의 시설 유치를 목표로 강동구가 진행 중인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고덕동 360번지 일원)' 사업 부지를 방문해 진행 상황을 듣고 현장을 점검한다.
이후엔 유치원, 초‧중‧고등학생, 학부모 등이 농촌생활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강동 친환경농업체험교육장(상일동 467-1), 지하철9호선 4단계 구간과 관련한 현장을 각각 방문한다.
끝으로 박원순 시장은 구립 기리울 경로당을 어르신과 아동‧청소년들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꿈미소를 방문해 프로그램 운영 현황을 살피고 같은 건물 2층에 있는 시니어클럽 사무실 직원들을 격려한다. 꿈미소는 오전부터 오후 4시까지 경로당으로 사용하고 어르신들이 귀가한 이후부터 오후 10시까지는 아동자치센터로 활용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