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뉴스프리존]이미애 기자=경남 양산 출신의 국민의 힘 윤영석 의원(양산 갑)이 6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윤 의원은 “정권교체를 위한 혁신과 통합의 기수가 되겠다”고 다짐하며 “제왕적 대통령제의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자 내년 3.9. 대선 전에 대통령 4년 중임제 개헌을 여야 합의로 이뤄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 의원은 또 “내년 정권교체와 정권교체 이후의 성공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국민의힘의 새로운 비전과 대안을 만들 수 있는 혁신의 리더십을 가진 사람이 당대표가 되어야 한다”며 “수도권 대 영남, 초선 대 다선 등의 소모적이고 대결적인 논쟁은 당의 혁신과 정권교체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진부한 중진세력과 의욕이 충만한 초선들간의 소통과 단합을 이끌 수 있는 본인이 당 대표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윤 의원은 문재인 정부를 △경제 및 부동산 정책 실패 △국가 안보 및 외교 정책 실패 △국민 통합 정책 실패의 ▲3패 정권이자 △자유민주 질서 붕괴 △삼권분립 정부구조 붕괴 △공정 및 정의 사회를 붕괴시킨 ▲3붕 정부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 국민의 힘이 아직 구태적인 사고에 젖어서 21세기에 따라가지 못한다며 이에 대한 대안으로 세가지를 제시했다. 첫째 디지털 플랫폼 정당 구축, 둘째 민생 중심의 정치개혁과 정당개혁, 정책개혁, 셋째 4년 중임 대통령제 개헌이다.

이 밖에도 윤 의원은 당 대표가 되면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디지털 전환과 양극화와 불평등 해소를 위한 사회보장 정책, AI와 4차 산업혁명 선도를 위한 산업과 교육정책 등과 관련해 구체적인 청사진과 로드맵을 제시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