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스프리존]이미애 기자=밀양시는 건축디자인을 개선하고 품격 있는 건축문화를 정착해 밀양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밀양시 건축경관상’을 신설, 6일 밀양시청 소회의실에서 제1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밀양시 건축경관상의 공모대상은 2019년 1월 1일부터 2020년 12월 31일까지 사용승인이 완료된 관내 우수경관 건축물로, 올해 1월 25일부터 2월 25일까지 한 달 간 총 15작품이 신청해 밀양시 경관위원회의 심사결과 총 6작품(우수3, 장려3)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작 선정은 주변 공간 및 환경과의 연계와 조화에 가장 큰 중점을 뒀으며, 입면디자인 계획의 우수성, 색상 및 재료계획의 적절성, 외부부속시설의 조화, 기타 창의적 요소 등을 기준으로 점수를 부여했으며, 선정된 건축물의 건축사에게는 상장을, 건축주에게는 현판을 수여했다.
이상봉 건축과장은 “도시경관을 형성하는데 있어 건축물 하나 하나의 영향력은 아주 크다. 우리 시의 도시경관을 향상하고 가치를 높여 100년 후 밀양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건축경관상 제도를 시행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