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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마의자 품질불만ㆍ랜탈 계약피해 증가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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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마의자 품질불만ㆍ랜탈 계약피해 증가 '주의보'

고상규 기자 입력 2021/05/07 10:05 수정 2021.05.07 10:17
연도별 피해구제 현황. 한국소비자원
연도별 피해구제 현황. ⓒ한국소비자원

[경기=뉴스프리존]고상규 기자=안마의자와 관련한 소비자 피해가 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과 공정거래위원회는 7일 어버이날 등을 맞아 피해가 예상되는 안마의자와 관련해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 

노인인구가 증가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증가하면서 안마의자를 구매하거나 렌탈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지만, 품질 불만이나 계약해지를 둘러싼 소비자피해는 계속되고 있다.

특히 어버이날 등으로 안마의자 구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5월에는 소비자들의 주의가 더욱 필요하다는게 소비자원의 설명이다.

소비자원의 소비자 피해 관련 조사에 따르면 2018년부터 올해 3월까지 접수된 안마의자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총 441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 중 안마의자를 구매한 경우가 63.7%(281건)였고 렌탈 계약한 경우는 36.3%(160건)이다. 피해구제 신청 건수를 보면 2018년 93건 → 2019년 146건 → 2020년 153건 → 2021년 1~3월 49건이다.

소비자원은 "소비자는 이번 피해주의보를 통해 제공되는 피해 사례와 유의사항을 참고해 유사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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