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본부장 이의준)는 고속도로 휴게소 방문객의 편의향상과 지역특색을 반영한 휴게시설 조성에 나섰다.
대전충남본부에 따르면 관내 24개 고속도로 휴게소에 고객편의시설(화장실) 및 비상의약품 판매위치 안내시설을 설치 완료하고, 천안삼거리 휴게소 등 관내 7개 휴게소에서 지역명소를 배경으로 한 노래를 방송한다.
또한 휴게소 바닥에 눈에 잘 띄는 형광색 레인 형태로 화장실 위치를 표시하고, 비상의약품 판매장소를 LED전광판 형태로 표출함으로써 휴게소 이용고객이 원하는 장소를 빠르고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대전충남본부가 지난 4월 9일부터 4월 18일까지 관내 휴게소 이용객 21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 안내시설 설치를 통해 95%(206명)의 고객이 화장실 위치안내가 화장실을 빨리 찾는데 도움이 되며, 92%(198명)의 고객이 의약품 판매사실 및 위치파악에 도움을 받았다고 답했다.
또한, 옥천(양방향)휴게소에는 ‘향수’, 부여백제(양방향)휴게소에는 ‘꿈구는 백마강’, 천안삼거리(서울방향)휴게소에는 ‘천안삼거리’, 서산(양방향)휴게소에는 ‘서산갯마을’을 일2회(낮 12시~1시, 오후 6시~7시) 방송함으로써, 해당지역 휴게소의 특성을 살리고 고객들의 만족을 이끌어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코로나로부터 안전한고속도로 휴게시설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고객이 보다 편안하고 즐겁게 휴게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