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 논산시는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근무에 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안전수칙 포스터’를 제작·배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노인일자리 사업 중 공공형(공익활동)사업의 특성 상 실외활동이 많고, 기상상황에 의해 활동시간이 조정·운영되어 사전에 개인사정 등으로 연락이 되지 않은 경우 어르신들이 불필요한 걸음을 하게 되는 상황이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안전수칙과 일자리참여여부를 스스로 판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스터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과 폭염, 한파, 태풍, 우천 등 상황별로 근무가 중단되는 경우를 안내하고 있으며, 특히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이 제작 과정에 직접 참여해 포스터의 그림과 글씨 내용 등을 수정함으로써 어르신들이 더욱 알기 쉽도록 제작되어 더욱 의미를 더하고 있다.
시는 노인일자리 참여자 어르신들 대상으로 포스터 제작 배경 및 안내 사항에 대한 교육을 마쳤으며, 어르신들의 집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각 가정에 배부·부착을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매월 업무회의 등을 통해 일자리 추진에 있어 수행기관과 참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문제 개선에 대한 의견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일자리를 통해 삶에 활기를 얻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