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차재욱 기자=함안군이 배움에 아쉬움이 많은 어르신들이 즐겁게 공부하고 졸업장을 받을 수 있도록 학력인정 문해교실을 열었다.
군은 7일 함안군 가야어울림센터 1층 어울림홀에서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한 수강생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등1단계 학력인정 문해교실 입학식을 개최했다.
무학력 성인 학습자들에게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초등1단계 학력인정 문해교실은 가야읍 평생학습관, 칠원읍 종합사회복지관 2곳에서 운영후 향후 초등3단계까지 수료 시 초등학력을 취득할 수 있다.
군은 수강생들이 배움의 기쁨과 성취감을 통해 자기주도적 삶을 영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학습자들에게는 교재, 가방, 필기도구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교실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출입자 체온측정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수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조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이번 함안군, 초등1단계 학력인정 문해교실 입학식 개최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드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