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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대전시, '생활 SOC형 학교복합화사업'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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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대전시, '생활 SOC형 학교복합화사업' 공모신청 맞손

이현식 기자 ilikenews@naver.com 입력 2021/05/10 11:16 수정 2021.05.10 11:23
“학생과 시민의 포용적인 공간” 조성을 위해 첫발을 내딛다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대전시(시장 허태정)와 지난 6일 대전고등학교 부지를 활용한 '2022년 생활SOC 학교시설 복합화사업 신청'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현식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대전시와 지난 6일 대전고등학교 부지를 활용한 '2022년 생활SOC 학교시설 복합화사업 신청'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현식 기자

[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대전시(시장 허태정)와 지난 6일 대전고등학교 부지를 활용한 '2022년 생활SOC 학교시설 복합화사업 신청'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생활 SOC 연계 학교시설복합화는 국무조정실의 공모사업으로 지역주민 생활에 필요한 공공시설을 복합적으로 설치·운영함으로써, 학교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유기적 연계를 맺고 공존하도록 하는 새로운 모델이다. 

그동안 대전교육청과 대전시는 지역경쟁력 제고와 교육환경 개선,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학교복합화 건립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생활SOC사업 신청 첫해인 2019년부터 함께 뜻을 모아 협약 체결의 쾌거를 이뤘다.

교육청과 시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대전고등학교 부지에 학생과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176억원 규모의 공공도서관, 체육관 등의 학교복합시설 건립계획을 세우고, 2022년 생활SOC학교시설 복합화 사업신청서를 국무조정실에 제출했다.

교육청과 시는 학교복합시설 건립 사업비를 분담하며, 교육청과 학교는 학교 내 부지를 제공한다. 시는 학교 복합시설을 건립하고 교육청과 함께 공동운영 주체가 되며, 소관부처(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등)의 사전검토 후 국무조정실(생활SOC추진단)의 생활SOC사업 평가와 정부예산(안) 협의를 거쳐 오는 9월 최종 선정된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과 허태정 대전시장은 “생활SOC 학교시설 복합화사업은 학교와 지역사회의 문화·체육 수요를 충족시키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 나아가 원도심의 지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며 “특히 주민의 활용도가 높은 시설인 만큼 사업이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함께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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