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학교 안팎의 위험으로부터 학생을 보호하고,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범죄예방 환경설계 적용학교'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범죄예방 환경설계 적용학교' 사업은 학교 영역 명료화, 관찰시야 확대 등 학교 환경 재설계와 안전인프라 확충을 통해 범죄 유발 요인을 근본적으로 제거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지난 3월 사업 희망학교를 공모해 학교안전 위험도 평가와 사업의 필요성 등을 기준으로 초등학교 5교와 고등학교 1교, 총 6교(대전동산초, 대전신흥초, 대전용운초, 산내초, 신탄진초, 충남여고)를 사업학교로 선정했다.
오는 28일까지 선정 학교를 대상으로 범죄예방 환경설계 적용 전문가 컨설팅 실시를 통해 취약환경 개선안을 마련하고, 학교당 1100만원을 지원해 범죄예방 환경설계 기법을 적용하게 된다.
대전시교육청 김종하 교육복지안전과장은 “범죄 및 안전사고 유발 환경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범죄예방 환경설계 적용학교 사업을 통해 교육환경을 안전하게 개선하고자 한다”며, “학교별 적용사례 및 우수사례를 홍보·확산하여 학교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