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도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천안시와 아산시를 중심으로 끊이질 않고 있다.
천안시에서는 집단감염 확진자와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로부터 n차 감염이 계속되고 있으며 아산시 역시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의 가족 또는 지인이 확진되고 있다.
11일 도에 따르면 전날 하루 천안시 12명, 아산시 6명 등 총 1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우선 천안 1160번(70대)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천안 1156번의 가족이며 천안 1161번(40대) 확진자 역시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아산 528번의 접촉자다.
천안 1162번~1164번, 1166번~1167번 총 5명의 확진자는 인도음식점 뉴타지마할 관련 외국인 확진자다. 이 음식점은 2주간 폐쇄됐다.
시는 확진자들이 음식점 내 숙소에서 함께 거주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로써 해당 음식점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으로 늘었다.
천안 1165번, 1168번~1170번 총 4명의 확진자는 관내 기업체 관련 확진자로,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천안 1171번(60대)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천안 1077번과 관련됐으며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아산 532번(50대), 533번(50대)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아산 531번의 가족이다.
아산 534번(50대)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아산 528번의 접촉자이며 아산 535번(60대)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아산 518번의 접촉자다.
아산 536번(70대), 537번(20대)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불분명해 역학조사 중이다.
이로써 도내 누적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3175명으로 늘었다.
한편 11일 0시 기준, 도내 21만 2735명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 이중 이상반응은 980건으로 집계됐으며 사망사례는 총 6건(화이자3, 아스트라제네카3)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