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교육청은 지난달 10일에 시행한 2021년 제1회 초‧중·고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자를 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충남 지역 올해 제1회 검정고시는 접수 인원 총 1175명 중 1018명이 응시해 868명이 합격했다.
평균 합격률은 85.26%로 작년 2회차 검정고시 합격률(78.16%) 대비 7%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응시 분야별 합격자는 초졸 73명(합격률 97.33%), 중졸 207명(합격률 90.39%), 고졸 588명(합격률 82.35%)이다.
최고 득점자는 각 분야별로 전과목 만점을 기록한 초졸 응시자 이모(13)군, 중졸 응시자 왕모(14)양 외 2명, 고졸 노모(17)군 외 3명으로 확인됐다.
최연소 합격자는 응시영역별로 초졸 민모(11)양, 중졸 유모(12)양, 고졸 최모(12)양이, 최고령 합격자로는 초졸 김모(80)씨, 중졸 백모(66)씨, 고졸 신모(70)씨가 합격의 기쁨을 안았다.
특히 시각 장애의 어려움을 안고 초졸에 응시해 최고령자로 합격한 김광운 씨는 의용소방대장 역임 등 평소 사회봉사 활동에 힘써온 사람으로 “학업에 대한 열망으로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독학으로 시험 준비를 했는데 합격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검정고시 합격증서는 희망자의 신청을 받아 도교육청에서 2주간 교부하며, 개인별 성적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는 18일 오후 6시까지 검정고시 성적안내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