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부여고등학교와 부여여자고등학교 통합에 관한 학부모 설문조사가 오는 12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11일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투표 대상자는 부여고, 부여여자고, 관내 11개 중학교의 재학생 학부모로, 개인정보 수집ㆍ이용 및 제3자 제공 동의서를 제출한 1728명 중 정보 제공 비동의 30명과 다자녀 중복자 323명을 제외한 1375명이다. 1가구당 1표의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투표 방식은 온라인 투표와 현장 투표를 병행한다. 투표 당일 안내 문자에 따라 컴퓨터와 스마트폰 등을 통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온라인투표 시스템을 이용하거나 신분증을 가지고 부여중학교에 마련된 현장 투표소를 직접 방문해 투표할 수 있다.
개표는 당일 오후 8시 30분에 실시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부여고등학교와 부여여자고등학교의 이전 절차가 하루 빨리 마무리되어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이번 투표에 많은 학부모님들이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