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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전 고문, 어떻게 지내고 있나..
정치

손학규 전 고문, 어떻게 지내고 있나

김현태 기자 입력 2015/05/05 19:53



손학규 전 새정치민주연합 고문이 지난해 7월 30일 수원 팔달 보궐선거 패배 직후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서울= 연합통신넷, 김현태기자] 정계 은퇴 선언과 함께 전남 강진의 흙집에 들어가 칩거했고, 이후 SNS 활동 역시 중단했다.


현재 손학규 전 고문의 페이스북은 7월 13일, 트위터는 지난해 7월 29일을 마지막으로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손학규, 흙집 칩거 마치고 서울에 거처마련…다시 정계 등판할까?


손학규 전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이 최근 서울에 새 거처를 마련했다.


손 고문은 지난해 수원 팔달 보궐선거 패배 직후 정계은퇴를 선언하고 전남 강진의 흙집에 칩거했다.


당분간 ‘하산’할 계획은 없다는 설명이지만, 2011년 4·27 분당을 보궐선거 출마 당시 마련한 뒤 처분하지 않았던 분당 아파트 전세계약이 만료되면서 이달 초 서울 종로구 구기동의 한 빌라에 전세를 얻어 이사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손 전 고문은 그동안 서울에 올라올 때면 분당 아파트에서 지내곤 했다. 지난해 수원 팔달구에 마련한 아파트는 보궐선거 직후 일찌감치 처분한 상태이다.

우연의 일치로 구기동은 문재인 대표의 자택이 있는 동네이기도 하다. 의도치 않게 이웃사촌이 된 셈이다.


손 전 고문은 여전히 불필요한 오해를 경계하며 강진에서 바깥출입을 삼가고 있지만, 공교롭게 4·29 재보선 참패로 야권이 위기에 처한 상황과 맞물려 이번 구기동 자택 마련이 미묘한 정치적 해석을 낳으며 야권 안팎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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