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차재욱 기자=경남도의회 손태영 의원이 의령 함안 창녕지역 낙동강이 합쳐지는 합강지역에 관광벨트를 조성하자고 제안했다.
손 의원은 11일 열린 도의회 본회의에서 자유발언을 통해 「의령·함안·창녕 합강권역 관광벨트」 조성을 위해 경남도의 행정‧재정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달라고 경남도에 요청했다.
「의령·함안·창녕 합강권역 관광벨트」 조성사업은 2019년 시‧군간 연계협력사업으로 선정되었고, 의령군에서는 “합강권역 관광벨트 조성사업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용역 결과”를 토대로 사업계획을 수립하여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그럼에도 2019년 사업 선정 후 경남도는 이렇다할 지원이나 관심이 부족하여 별다른 성과도 없이 의령·함안·창녕 군이 행정협의체 실무적인 논의만 몇차례 교착상태에 빠졌다.
이번 자유 발언은 의령군의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여 스마트 관광도시로 발돋움시키겠다는 것이 손의원의 의지이고, 의정활동에도 관광 활성화에 매진하고 있다.
손 의원은 “의령군의 호국의병의 숲, 보덕각 등 수려하고 역사문화적 명소는 충분히 경쟁력있는 콘텐츠로 도의 지원만 있으면 사업 성공 가능성은 무한하다”고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