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프리존]이병석 기자= 전라남도 목포시가 ‘맛의 도시 브랜드화사업’의 핵심인 으뜸맛집의 활성화를 위해 간담회를 열었다.
목포시는 지난 11일 으뜸맛집 대표자와 ‘2021년 목포으뜸맛집 간담회’를 개최하고 ▲맛의도시 목포 브랜드 설명과 으뜸맛집 운영관리 방안 ▲식품위생법상 영업자 준수사항 ▲목포으뜸맛집 미식 아카데미 교육 운영 ▲나혼자 남도밥상(1인 한상차림)사업 ▲음식관광 수용태세 개선사업 등을 소개했다.
목포시는 으뜸맛집을 ‘맛의 도시 목포’의 대표로서 긍지를 갖고 ▲불친절 ▲불청결 ▲바가지요금 ▲1인 음식제공 거부 등 관광객에게 반감을 사는 사항들에 대한 경각심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게미진' 목포의 맛을 알리고, 품격있는 음식문화를 조성하는 선두주자로서의 역할도 당부했다. '게미'는 전라도 지역 방언으로 '음식의 특별한 맛'이라는 뜻이다.
김종식 시장은 “으뜸맛집은 ‘맛의 도시 목포’의 얼굴"이라며 "코로나로 인해 힘든 시기를 겪고 있으나 자부심을 갖고 원칙을 지켜나간다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서도 으뜸맛집은 목포음식관광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맛, 청결, 서비스, 향토성 등에 대한 전문 평가단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2019년 올해까지 3년 동안 137개소의 으뜸맛집을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