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희망근로지원 사업을 오는 17일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희망근로지원 사업은 지역사회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동 행정복지센터와 구청, 관내 주요 관광지·문화원·도서관 등 유동인구가 많은 밀집장소에 인력을 배치해 방역 및 소독활동을 지원하는 생활방역지원 사업 등 총 19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지난달 12일부터 15일까지 총 739명이 참여 신청했으며 동구는 코로나 19로 인한 실직·폐업 등 경험자, 무급휴직자 등 취업 취약계층 여부와 소득·재산 등 선발 기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 172명을 최종 선발했다.
최종 선발된 참여자들은 오는 17일부터 구청, 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배치돼 사업유형에 따라 3~4개월 간 근무하게 된다.
황인호 구청장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지역경제가 위축된 상황에서 이번 희망근로지원 사업을 통한 공공일자리 제공으로 취업 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일자리 창출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