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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호 하남시장, 기업유치 결과 ‘4월 법인지방세’ 최고치 달성

최문봉 기자 happyhappy69@daum.net 입력 2021/05/13 15:36 수정 2021.05.13 23:08
전년도 같은 달 대비 25.9% 증가한 214억
씨젠, 산업은행 IT센터 및 자동차부품상가 등 적극 기업유치 결과
“우수기업 유치 통해 법인지방소득세 비중 높이고, 지방소득세 2,000억 시대 열 것”

[경기=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김상호 하남시장이 지난해 재정자립도 향상을 위해 기업유치에 나선 결과, ‘4월 법인지방세’ 최고치를 달성했다.

13일, 하남시는 4월 한 달 간 법인지방소득세신고·납부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하남시는 “지난 법인지방소득세 신고기간에 총 6,749건 신고 돼 총 214억원이 납부됐다”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 신고·납부된 170억원 대비 25.9% 증가된 금액이다.

하남시는 “코로나19로 인해 법인의 매출 및 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시의 적극적인 유망 기업 유치에 나선 결과"라고 자체 분석했다.

김상호 하남시장이 기업유치를 위해 히남시 기업을 방문한 기업들을 상대로 하남시 현황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김상호 하남시장이 기업유치를 위해 히남시 기업을 방문한 기업들을 상대로 하남시 현황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현재 하남시는 지난해 진단키트로 각광받고 있는 씨젠 등 바이오·첨단산업 우수기업과 산업은행 IT센터가 입주한 상태며, 올해는 하남테크노밸리U1센터에 장안평 자동차부품상가등 매출 규모가 큰 기업들의 입주가 이어지고 있다.

김상호 시장은 “시에서 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려는 이유는 재정자립도를 높이고 지속가능 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것”이라며, “시 지방세 수입 중 주민들이 부담하는 재산세 비중이 높은데, 이는 시가 가야할 방향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방소득세 중 법인지방소득세 비중을 높여야 한다”며 “우수기업 유치를 통해 지방소득세 2,000억원 시대를 열고, 재정리스크를 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룰 "이번 법인지방소득세 증가로시 재정자립도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는 코로나19 방역조치로 집합금지·영업제한 업종에 속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19개 중소기업에 대하여 사전신고를 거쳐 납부기한을 3개월간 직권으로 연장해 주기로 했다.

법인지방소득세는 지난해 12월 기준 법인소득에 대해 납세의무가 있는 법인이 다음해 4월 이내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납부하는 지방세로, 과세표준에 따라 1~2.5%의 차등세율을 적용해 신고·납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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