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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비상 체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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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비상 체계 돌입

박성민 기자 psmin1217@naver.com 입력 2021/05/13 16:30 수정 2021.05.13 16:34
- 15일부터 10월 15일 자연재난 대책 기간 지정
예산군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실태점검 회의 모습./ⓒ예산군청
예산군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실태점검 회의 모습./ⓒ예산군청

[예산=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 예산군은 오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를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으로 지정하고 비상 대응 체계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

비상 대응 체계는 기상특보에 따라 4단계로 나눠 ▲초기대응 단계 ▲비상 1단계 ▲비상 2단계 ▲비상 3단계로 구분되며, 기상 예비특보에 따른 상황 판단 회의를 통해 재난 협업부서 및 읍·면에서 단계별 비상 근무를 실시한다.

앞서 군은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풍수해 인명피해 우려 지역 41개소, 침수 우려 취약도로 5개소, 배수펌프장 5개소, 예·경보시스템 26개소, 배수문 57개소, 재해 예방사업장 6개소 등 방재 시설 및 취약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을 마쳤다.

특히 군은 자율방재단(351명)을 활용한 재난취약지역 예찰 활동도 지속해서 펼쳐 위험요소를 사전 제거할 계획이며,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는 인근 지역 주민을 현장 관리관으로 지정해 책임감과 사명감을 키우고 국지성 집중호우, 산사태 등 자연재난 발생 시 초기 상황을 마을주민들에게 전파해 재난을 슬기롭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8월 3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239건(개선복구 2건, 기능복구 237건)의 현장 중 현재 개선복구(예산 읍내지구, 은행선)사업을 제외하고 70% 이상의 사업이 진행 중”이라며 “우기 전까지 복구를 완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올여름에는 재해위험지역 조기경보 시스템 구축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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