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프리존]고상규 기자=세종대왕 탄신 624돌을 기념하는 숭모제전이 15일 오전 11시부터 경기 여주시 세종대왕 영릉(英陵)에서 봉행됐다.
궁능유적본부 세종대왕유적관리소에 따르면 숭모제전은 한글 창제를 비롯해 국방, 과학, 예술 등 여러 방면에서 훌륭한 업적을 남겨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성군으로 추앙받고 있는 세종대왕의 탄신일(양력 5월 15일)을 기리는 행사다.
이날 숭모제향은 초헌관(세종대왕유적관리소장)의 분향과 헌작(술잔을 올림), 축관의 축문 낭독, 문화재청장의 대통령 명의 화환 헌화와 분향, 궁중무용(봉래의)의 순으로 치러졌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문화재청장 주재로 종친대표, 제관 등 필수인원만 참석해 거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