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선 철로에 차량 3대가 떨어지면서 부산역을 출발하는 경부선 열차의 일부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
[부산=연합통신넷/온라인뉴스팀] 오늘 오전 7시 20분쯤 부산 주례동 경부선 지선인 가야선 철길로 정화조 차량과 승합차 등 차량 3대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경부선 지선인 가야선의 고압 전차선이 끊어졌고 철로를 덮친 차량 3대 때문에 부산역을 출발한 경부선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열차의 상행선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
코레일은 사고가 난 경부선 지선인 가야선은 KTX 열차가 잘 다니지 않는 철로여서 KTX 운행에는 큰 지장이 없지만 차질을 빚고 있는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열차의 상행선 운행을 조속히 정상화하겠다고 밝혔다.
오늘 사고는 부산 주례동 가야선 철길 근처에서 작업을 하던 정화조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주차된 스타렉스 승합차와 레조 승용차를 잇따라 들이받고 차량 3대가 모두 철길로 추락하면서 일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