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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3개 골목상권 활력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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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3개 골목상권 활력 돕는다

이미애 기자 pinkmie69@naver.com 입력 2021/05/17 11:11 수정 2021.05.17 11:24
창원 뒷 댓거리 상인회
사천 팔포음식특화지구 상가번영회
남해 청년여행자 거리 조성모임 등 1억 지원

[창원=뉴스프리존]이미애 기자=경남도가 소상공인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에 도내 3개 사업공동체를 선정, 각 1억 원씩을 지원한다.

2021년 소상공인 골목상권 활력 지원사업에 선정된 곳은 창원시 뒷 댓거리 상인회, 사천시 팔포 음식특화지구 상가번영회, 남해군 청년 여행자 거리 조성 모임이다.

“제17회 사천시 삼천포항 자연산 전어축제”가 아~먹고잡다! 삼천포항 햇전어의 유혹, ‘잡수시고! 노시고! 주무시고 가이소!’라는 주제로 7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서금동 팔포음식특화지구 일원에서 개최한다.ⓒ사천시
사천시 삼천포항 팔포음식특화지구 전어축제 .ⓒ사천시

‘소상공인 골목상권 활력 지원 사업’은 상권의 기초가 되는 골목상권에 사업공동체 조성을 유도하고 사업공동체를 바탕으로 골목상권의 활력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김해 공방마을에서 처음 시행돼 골목상권 소상공인과 방문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창원시 뒷 댓거리 상인회는 경남대 오거리 인근에 위치한 상권으로 이번 골목상권 활력사업을 통해 소비만 일어나는 상점가가 아닌 다양한 고객층의 유입과 문화 및 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변모하게 된다.

또 사천시 팔포음식특화지구 상가번영회는 매년 전어축제가 열리는 횟집거리를 대상으로 이번 골목상권 활력 사업을 통해 문화·관광 벼룩시장 등 문화예술을 접목한 상권으로 바뀐다.

남해 청년여행자거리 조성모임은 청년상인들이 모여 있는 골목을 전략적인 홍보·마케팅을 통해 남해 관광의 거점으로 거듭나게 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을 위탁추진하고 있는 경남경제진흥원에서는 각 상권 특색에 맞게 개별점포에 상담(컨설팅)을 실시해 내·외부 환경 개선, 스토리텔링, 테마 조성, 이벤트사업 등 공동마케팅을 지원한다.

김현미 도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지난해 골목상권 활력 사업으로 선정된 김해공방마을은 맞춤형 특성화 지원을 통해 골목상권의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돼 지역 골목상권 소상공인 및 방문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며, “이번 사업에 선정된 3개 사업공동체 모두 특색 있는 골목 브랜드화를 추진해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경쟁력 있는 골목상권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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