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과 KAIST 이광형 총장은 17일 오후 KAIST에서 지역 '과학기술 발전 및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허태정 대전시장과 KAIST 이광형 총장이 지난 2월과 4월 두차례 만남을 통해 상호협력을 위해 충분히 논의한 끝에 세 번째 자리에서 성사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교육·연구·산업 육성 등 상호 업무협력 플랫폼 구축, ▲신기술 및 서비스 개발 실증을 위한 테스트베드 조성·운영, ▲첨단 과학기술 기반 창업 육성 및 창업허브 구축, ▲ 과학문화 확산 및 과학기술 교육 협력 등이다.
앞으로 두 기관은 보다 효율적인 협약 추진을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하고 인적 교류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과학기술 및 경제발전, 그리고 인재양성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것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KAIST에서 배출된 인재들이 많은 실험과 도전, 창업을 4차산업혁명도시 대전시에서 실현해주기를 바라고, 대전시도 전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형 총장은 “과학기술 인재의 요람인 KAIST는 대전시가 글로벌 과학도시로 성장해 나가는데 동반자로서 협력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