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프리존]최화운 기자= 순천교도소는 부처님오신날 맞이해 수용자들에게 자비의 떡 기증식을 개최했다.

18일 교정협의회 종교위원인 영성스님(하동군 지장원 주지)의 후원으로 ‘코로나19 극복·건강 업, 함께하는 하모니’라는 주제로 절편떡 1,500개(이백오십만원 상당)를 준비했다.

영성스님은 “자비와 공덕은 불교의 근본정신으로,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할 수 있는 이 작은 순간들이 매우 소중하며 값진 것”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의 정신을 실현하여 부처님의 자비와 사랑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순천교도소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거리두기가 장기화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용자들에게 부처님의 사랑이 잘 전해질 수 있도록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