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교육청은 지난 17일 충남근로자건강센터와 학교의 현업업무종사자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현업업무종사자의 근골격계 질환 예방·관리에 중점을 두고 실질적인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남근로자건강센터는 건강상담과 설문지 자가 진단을 통해 파악한 노동자의 건강 상태에 맞춰 테이핑(테이프 사용 처치법)·운동요법을 교육한다.
또 직무 스트레스, 직업적 트라우마를 관리하기 위한 심리 상담을 운영하면서 노동자의 정신건강도 관리한다.
김지철 교육감은 “근로자건강센터에서 제공하는 양질의 서비스를 통해 현업업무종사자의 안전과 건강이 증진될 것”이라며 “현업업무종사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그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건강복지 실현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지난해부터 위촉한 산업보건의 3명에 더하여 지난 12일 학교 대한산업보건협회 허현택 직업환경의학 전문의를 새로 위촉했다.
산업보건의는 현업업무종사자를 대상으로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건강진단 결과에 따른 맞춤형 건강상담과 근골격계질환을 비롯한 업무상 질병 예방을 위한 교육 등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