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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34번가의 기적’ 산타클로스가 대변하는 가족의 따뜻..
문화

영화 ‘34번가의 기적’ 산타클로스가 대변하는 가족의 따뜻함과 사랑 그려

김재현 기자 입력 2017/12/23 23:25 수정 2017.12.24 14:51
사진 : EBS

[뉴스프리존=김재현 기자]24일 EBS에서는 영화 ‘34번가의 기적’ (원제: Miracle on 34th Street)을 방영한다.

1994년 제작된 영화 ‘34번가의 기적’은 레스 메이필드 감독이 연출하고 리처드 애튼버러, 마라 윌슨, 엘리자베스 퍼킨스, 딜란 맥더모트 등이 출연했다. 

‘34번가의 기적’은 동화 같은 영화로, 잊고 있었던 동심과 순수함을 느끼게 해주는 작품이다. 산타클로스의 존재가 과소평가 받는 시대에서 산타클로스가 대변하는 가족의 따뜻함과 사랑을 일깨워주며, 진정한 크리스마스 정신이 무엇인지 보여준다. 더욱이, 재판 장면을 통해 산타클로스가 진짜 존재하는지의 여부보다 산타클로스에 대한 믿음과 그가 대변하는 가치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명확하게 설명한다.

산타클로스를 믿지 않는 당돌한 6살 소녀 수잔은 현실 속 산타클로스를 대변하는 크리스를 만나서 마음을 조금씩 열고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았던 소망을 이야기한다. 결국에는 그 소망이 이루어지면서 현실을 너무나도 일찍 깨달았던 수잔이 어린아이다운 꿈과 소망을 되찾고, 그 과정에서 어른의 삭막한 마음도 위로한다. 

이 작품은 1947년에 개봉한 아카데미 각본상 수상작인 동명 영화를 1994년에 리메이크한 영화로, 따뜻한 크리스마스 정신을 담아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관객에게 재미와 감동을 모두 선사한다.

EBS 영화 ‘34번가의 기적’은 24일 오후 1시 55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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