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뉴스프리존] 이진영 기자=경상북도 군위군은 18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2021년 정부합동(시군)평가 시상식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정부합동평가는 국가위임사무 및 도정역점시책에 대하여 일반행정, 지역경제, 문화관광, 보건복지, 지역개발, 환경산림 등 지방자치단체 업무 전반에 대해 매년 평가하는 것으로 지난해의 경우에는 정부합동평가 5개 분야 정량지표 65개, 정성지표 20개와 도정역점시책 정량지표 10개 등 총 95개 지표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한 해 군위군은 매월 부군수 주재 실적향상 보고회, 부서별 순회 간담회 및 담당자 면담, 부진지표 특별 관리 등 지난해 도내 군부 2위를 넘어 군부 1위 달성을 목표로 전 직원이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그러나 지난 해와 같은 도내 2위 실적을 거두어 다소 아쉬움을 나타내면서 금년에는 보다 철저한 분석과 성과 창출로 더 좋은 결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내비쳤다.
하지만 그동안 정부합동평가에서 매년 부진한 모습을 보여왔던 군위군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괄목한 만한 성과를 넘어 이제는 군위군이 정부합동평가에서 중심으로 자리매김했다고도 할 것이다.
한편 군위군은 정부합동평가 우수기관 선정에 따른 상사업비 5천만원을 직원들의 복지를 위해 시설비로 사용할 계획이며 지난해의 경우에도 군청 제2주차장 조성사업비로 활용한 바 있다.
박성근 군위군수 권한대행은 “군위군에 부임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정부합동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매우 기쁘며, 현재 군위군은 여러가지로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지만, 상당수 지표가 군민의 생활과 밀접한 정부합동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그동안 모든 공직자가 군민의 권리 증진 및 복지를 위해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군민만을 바라보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