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김재현 기자]24일 EBS 한국영화특선에서는 영화 ‘댄싱퀸’을 방영한다.
2012년 작품 영화 ‘댄싱퀸’은 이석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황정민, 엄정화가 주연을 맡았다.
국민 연기파 배우 황정민과 원조 만능 엔터테이너 엄정화가 만났다. 유수의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휩쓴 황정민은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 연기력은 기본, 다양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흡수하며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아온 그는 이번 영화 '댄싱퀸'에서 순박한 서울시장 후보 ‘황정민’ 역을 맡아 '그림자살인', '부당거래' 등으로 쌓아온 어둡고 무거운 이미지를 벗고 코믹 연기배우로 거듭난다.
여기에 노래, 춤, 연기 등 분야를 넘나들며 다양한 활동을 펼쳐 온 만능엔터테이너 엄정화 역시 100% 캐릭터 싱크로율을 선보이며 평범한 주부와 화려한 댄싱퀸을 오가는 ‘엄정화’로 부활한다. 특히 엄정화는 실제 데뷔 17년 차의 가수 출신 배우인 만큼 극 중에서 직접 화려한 댄스와 그동안 갈고 닦았던 노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원조 댄싱퀸의 포스를 마음껏 선보인다.
영화 ‘댄싱퀸’ 속에서 황정민과 엄정화는 평생 바라던 꿈을 이룰 단 한번의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가슴 뛰는 도전을 하게 된다. 일상 속에 찌들어 있던 두 주인공이 서울시장후보와 댄스가수가 되기 위해 좌절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하며 도전하는 모습은 보는 사람에게 잊고 살았던 가슴 속 꿈을 상기시켜준다.
현실의 벽에 부딪혀 늘 바라던 꿈이 있음에도 쉽게 도전하기 어려운 현대인들에게 순수하게 자신이 원하는 길을 위해 노력하는 유쾌한 두 사람의 모습이 남녀불문, 성별불문하고 큰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2012년 400만 관객수를 기록한 흥행작.
EBS 영화 ‘댄싱퀸’은 24일 밤 10시 55분에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