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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워싱턴 도착…22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

모태은 기자 mo5834@naver.com 입력 2021/05/20 08:38 수정 2021.10.28 19:32

[뉴스프리존]모태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전날 오후 2시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해서, 미국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해 3박 5일간의 미국 공식 실무방문 일정에 들어갔다.

한미 정상회담에 참석하는 문재인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앤드류스 공군기지에 도착, 숙소로 이동하고 있다. 2021.5.20
한미 정상회담에 참석하는 문재인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앤드류스 공군기지에 도착, 숙소로 이동하고 있다. 2021.5.20 ⓒ 연합뉴스

문 대통령이 19일 오후(이하 미국 현지시간) 워싱턴에 도착으로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워싱턴DC를 찾은 것은 취임 후 이번이 네 번째다.

문 대통령은 오는 20일 알링턴 국립묘지에서 헌화한 뒤 미 의회를 방문해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등 하원 지도부와의 간담회에 참석 본격적인 방미 일정에 나선다. 이어 한국전 전사자 추모의 벽 착공식 참석, 22일 윌튼 그레고리 추기경 면담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문 대통령은 방문 사흘째인 21일 오전 백악관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접견 이어 낮(한국시간 22일 새벽)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한다. 이는 지난달 22일 기후정상회의에서 화상으로 얼굴을 마주한 지 한 달만의 두 정상 간의 대면이다.

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최대 관심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협력과 미국의 새 대북정책을 토대로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구체적인 해법을 모색하고,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한·미 양국은 질병청-CDC(질병통제예방센터) 사이 양해각서(MOU) 체결을 추진해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반도체·배터리 등 신산업 분야 협력 증진 방안, 기후변화를 비롯한 글로벌 도전과제 대응 방안 역시 의제로 꼽힌다. 미중갈등, 한일관계 등 민감한 현안도 다뤄질 수 있다.

문 대통령은 22일 애틀랜타로 이동해 민간 영역에서는 삼성·SK 같은 기업과 모더나, 노바백스 등 해외 제약사 사이 계약 체결이 주목되며, 문 대통령은 한국시간 23일 저녁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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