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청 설동호)은 대전 유도 학생선수단이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강원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2021 양구평화컵전국유도대회’에서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며 5체급에서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와 지도자, 임원 전원은 코로나 음성 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하는 등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전국대회 안전관리 대책’과 정부 대응 지침을 준수하며 대회가 실시됐다.
남자초등부 –42kg에 참가한 엄정현(대전천동초)은 경기 석수초, 남양주유도체육관, 제주 동남초, 경북 도개초 선수들을 꺾고 결승에 진출, 송세현(부산 신금초)을 업어치기 절반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어 남자고등학교 –100kg에 출전한 한승주(대전체고)는 전북 우석고, 서귀포유도관, 경기 경민고, 서울 보성고, 경북 금호공업고 선수를 꺾고 결승에 진출, 박성환(경기 경민고)을 한판 허리기술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남자고등부 –60kg에서 이태호(대전체고)가 2위, 남자중학부 –45kg의 김건호(대전대성중)와 여자초등부 –48kg의 오다해(대전천동초)가 3위를 차지하는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유덕희 교육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외롭고 힘들게 훈련을 이겨내고 훌륭한 성과를 드높인 학생들과 열심히 지도해 주신 지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대전 유도 학생선수들이 좋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