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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메이커교육지원센터, '3D 프린터·레이저조각기' 활용···학생 체험 프로그램 운영

이현식 기자 ilikenews@naver.com 입력 2021/05/20 10:00 수정 2021.05.31 10:49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30일 오전 대전 미래교육 거점센터인 '대전메이커교육지원센터'와 '대전AI교육지원체험센터' 개소식이 열린 대전교육정보원 대전메이커교육지원센터에서 구본환 대전시의회 교육위원장과 대덕특구 관련 인사 등 교육청 관계자들과 함께 3D 프린터 시연을 지켜보고 있다./ⓒ이현식 기자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지난달 30일 오전 대전 미래교육 거점센터인 대전교육정보원 대전메이커교육지원센터에서 관계자들과 함께 3D 레이저 조각기 시연을 지켜보고 있다./ⓒ이현식 기자

[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대전교육정보원 대전메이커교육지원센터에서는 학생들의 메이커교육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메이킹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학생 체험 프로그램을 지난 4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운영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학생 체험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대상 ‘3D 모델링 및 프린팅-열쇠고리, 무드등 만들기’과정과 중학생 대상 ‘레이저가공-블루투스 스피커 만들기’과정으로 운영되며 초등학교 5교, 중학교 5교의 총 176명이 참여한다. 

대전메이커교육지원센터에서는 체험 프로그램이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안전 교육 자료를 사전 제공하며, 편하고 안전한 이동을 위한 수송 버스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지도교사는 “학교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기자재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이라 학생들이 매우 적극적으로 그리고 즐겁게 참여했다. 이러한 프로그램이 더 많아져서 학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의 기회가 주어지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대전교육정보원 이송옥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의 체험의 기회가 많이 줄어든 시기에 학생들의 다양한 경험적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이번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었다”며 “메이커 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신의 아이디어가 상상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직접 만들 수 있다는 도전 정신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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