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지난 18일 하남시를 지역구로 하는 더불어민주당 최종윤 국회의원, 김상호 하남시장, 방미숙 하남시의회 의장 등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방문해 '위례신사선 하남연장'을 요청했다.
최종윤 의원은 "하남 위례지역주민들은 교통시설분담금을 내고도 버스 이외에는 별다른 대중교통 수단이 없어 교통소외로 5년이 넘도록 고통을 받아오고 있다"며 위례신사선 하남연장을 건의했다.
최종윤 의원은 "위례신사선의 하남연장은 불과 0.92km만 연장해 1개 역사를 신설하는 것"이라며 "사업비도 1,000억 원 미만이고, 경제성 분석 결과도 0.94로 타당한 수준으로 나왔다"고 지적했다.
최종윤 의원은 "서울시와 경기도는 위례신사선의 하남연장과 관련하여 협의한 결과, 상위계획인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 및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사전반영 후 사업추진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며 "위례신사선 하남연장이 계획에 강력히 반영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최종윤 의원은 "하남 위례지역은 버스에만 의존한 대중교통 체계로 교통접근성이 현저히 떨어진다"며 "교통소외로 고통 받는 하남 위례지역 주민들을 위해 위례신사선 하남연장은 꼭 추진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최종윤 의원은 지난해 10월 국민신문고에 위례신사선 하남연장과 관련해 15,000여건의 민원을 접수한 바 있다. 또 최종윤 의원은 지난해 12월 29일 하남시민 뿐만 아니라, 성남시와 서울 송파구 주민들 1만4,807명이 참여한 위례신사선의 하남연장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정부에 전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