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이승구 예산군의회 의장이 일상 속 일회용 컵을 사용하지 말고 개인 텀블러를 사용하기로 했다.
이승구 의장은 21일 환경부에서 시작한 ‘탈 플라스틱 운동 고고 챌린지’에 동참했다.
올해 초부터 시작된 이 챌린지는 생활 속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한 운동으로, 일상 속에서 하지 말아야 할 한가지 행동과 할 수 있는 한가지 행동을 SNS를 통해 약속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캠페인이다.
이 의장은 “전 세계적으로 플라스틱 폐기물이 급증해 바다까지 오염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군민께서 조금 불편하시더라도 자발적으로 탈 플라스틱 운동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의장은 일상 속에서 하지 말아야 할 한가지 행동을 ‘일회용 컵 사용 자제하기’로, 할 수 있는 한가지 행동을 ‘개인 텀블러 사용하기’로 정했다.
이 의장은 다음 참여자로 김오식 예산소방서장, 김명식 NH농협 지부장, 곽호덕 예산우체국장을 지목했다.
한편 예산군의회는 2011년 녹색제품 구매 촉진 조례를 제정해 친환경 제품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오고 있으며 의회 행사 시 일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을 사용하는 등 환경개선 실천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