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프리존]이미애 기자=경상남도사회서비스원은 21일「제1회 경상남도사회서비스원 정책세미나」를 열고 2020년 연구과제 수행 결과를 발표했다.
사회서비스원은 지난해 ▲“경상남도 사회서비스 종사자 처우개선-돌봄노동자 중심으로” ▲“경상남도 사회서비스 중장기 발전 계획 연구” ▲“지역통합형 아이돌봄 모형 개발 연구” 등을 3대 중점 연구과제로 수행했다.
경상남도 사회서비스 종사자 처우개선 연구-돌봄노동자 중심으로(책임연구:임채영)는 사회서비스 종사자 중 요양보호사, 생활지원사, 아이돌보미 등 총 7개 영역 재가방문 돌봄서비스 제공 노동자 1029명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처우실태를 파악하고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돌봄노동자 처우개선을 위해서는 ▲ 근로환경 개선 ▲ 임금수준 제고 ▲ 인권․안전보장 ▲ 전문성 향상 등 4개 핵심전략과 12대 정책과제를 제시하고 아울러, 중앙정부 및 시군, 사회서비스원, 제공기관 등 추진체계의 역할을 강조했다.
또 사회서비스 중장기 발전계획(책임연구:임채영)은 도내 아이돌봄, 노인돌봄, 장애인돌봄 등 사회서비스 영역별 수요력과 공급력 등을 심층분석해 향후 경남 사회서비스의 추진전략 수립의 근거를 마련하게 됐다. 도내 18개 시군을 ‘도시형 수요부담지역’, ‘도시형 공급불안지역’, ‘공급여유지역’, ‘농촌형 수급안정지역’, ‘도시형 수급안정지역’ 등 5개의 권역으로 구분해 사회서비스 공급전략의 수립 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통합형 아이돌봄 모형 개발 연구(책임연구:박해긍)는 경남도내 아이돌봄 전문가 심층면접, 온종일돌봄체계 시범사업 우수기관 사례분석을 통해 ‘경남형 온종일 돌봄체계 중간지원조직 활용안’과 ‘경상남도 아이돌봄 기관 구축을 위한 인큐베이팅 방법 등’을 도출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향후 경남도민의 아이돌봄서비스 체감도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책연구자료가 필요한 경우 경상남도사회서비스원 누리집(gn.pass.or.kr) 연구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성기 원장은 “본 연구는 수요조사 과정에 경남도민이 참여하여, 경남도 내 사회서비스 발전에 대한 경남도민의 염원을 담았다고 볼 수 있다. 향후 정책 입안 등에 활용되어 도내 아동, 노인, 장애인 등 사회복지 대상자들의 복지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사회서비스 제공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