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 홍성군은 군민들의 심리회복과 정신건강을 지원하기 위해 ‘찾아가는 안심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보건복지부 국가트라우마센터의 지원을 받아 다음덜부터‘찾아가는 안심버스’를 운행, 군민의 마음을 돌보기 위해 11개 읍‧면 마을 곳곳을 누빌 예정이다.
안심버스는 비대면으로 상담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된 맞춤형 버스로 정신건강전문요원, 간호사, 임상심리사 등 전문인이 함께 탑승해 ▲정신건강척도검사 ▲우울검사 ▲심리상담 ▲재난심리 대처교육 등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정신건강 검사나 상담 결과에 따라 심리지원 프로그램, 전문기관 치료연계 등을 지원해 코로나 블루 심리방역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종천 보건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불안 및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있는 지역주민들이 우울증 등 정신질환에 노출되지 않도록 심리방역과 정신건강 환경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