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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총장 장모 최씨, 요양급여 부정수급 혐의 의정부지법 출석

고상규 기자 입력 2021/05/24 15:35 수정 2021.05.24 16:16
24일 오후 1시 53분께 윤석열 전 총장의 장모 최씨가 변호인과 함께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고상규 기자
24일 오후 1시 53분께 윤석열 전 총장의 장모 최씨가 변호인과 함께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고상규 기자

[경기=뉴스프리존]고상규 기자=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장모 최모(74)씨가 24일 요양급여 부정수급 혐의와 관련, 재판을 받기 위해 의정부지법에 출석했다. 

최씨에 대한 첫 재판은 의정부지법 1호 법정에서 형사합의13부(정성균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됐다. 이날 최씨는 요양급여 부정수급 혐의와 관련해 "병원 운영에 관여하지 않았다"며 자신의 혐의를 부인했다.

앞서 최씨가 재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원에 모습을 보이자 윤 전 총장의 지지자와 반대쪽 사람들은 서로의 주장으로 한 고성이 오가며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다.

한편 최씨는 2013년과 2015년 사이 경기 파주시 내 요양병원을 동업자 3명과 함께 개설·운영하면서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요양급여 22억9000만원을 부정하게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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