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프리존]고상규 기자=백군기 경기 용인시장은 24일 시정전략회의를 통해 시민 생활과 가장 가까운 생활밀착형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회의에서 백 시장은 "현재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수목병해충 집중 방제, 여름철 재해재난 대비, 통학환경 개선, 노후하수관로 정비 등은 우리 삶과 가장 가까이 있는 사업인 만큼 차질이 빚어질 경우 시민들이 상당한 불편을 겪게 된다"며 이 같이 요청했다.
또 주민자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회 등 민간단체들의 사업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세심한 지원도 함께 당부했다.
백 시장은 "지난 주말 유채꽃이 활짝 핀 경안천에서 포곡읍 새마을부녀회가 시민들에게 모종을 나눠주는 행사를 진행했다. 모종을 받고 환하게 웃던 시민들의 표정이 아직도 생생하다"면서 "민간단체 사업은 시민들에게 가장 많은 혜택이 돌아간다.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없도록 세심히 지원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각 읍면동의 애로사항에 대한 격려도 이어졌다.
백 시장은 "한시적생계지원금 지급, 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약, 주택 임대차 신고 등 많은 업무가 읍면동에 과중 돼 있는 상태"라며 "인력 보강 등으로 직원들의 업무 환경개선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당장은 어려움이 많겠지만, 시민들이 주는 사명이라 생각하고 더 힘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