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프리존

여수시, 디지털트윈 사업 선정...'예울마루'에 미래형 ..
지역

여수시, 디지털트윈 사업 선정...'예울마루'에 미래형 안전관리

강승호 기자 seungho3000@daum.net 입력 2021/05/25 15:36 수정 2021.05.25 16:25
‘21년 5G 기반 디지털트윈 시설물안전 공공선도’ 공모사업 선정
예울마루에 구축할 디지털트윈 기술 내용 / ⓒ 강승호 기자
예울마루에 구축할 디지털트윈 기술 

[전남=뉴스프리존] 강승호 기자= 여수시가 시설물 안정성을 실시간 예측해 사고를 예방하고 대응체계 마련에 활용하는 4차 산업기술을 앞당긴다.

여수시는 2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21년 5G 기반 디지털트윈 시설물안전 공공선도’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디지털 트윈’이란 한국판 뉴딜 10대 대표과제 중 하나로, 현실의 실제 사물을 가상세계에 쌍둥이(twin)와 같이 동일하게 구현하는 기술이다.

이번 사업은 여수시를 포함한 4개 지자체와 4개 전문업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선정됐다. 과기부는 국비 57억, 참여업체 14억 등 71억여 원을 투입해 4개 지역의 랜드마크 시설물을 대상으로 사업을 펼친다.

여수시는 예울마루가 선정돼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해 실제와 똑같은 건물 내·외부 가상환경을 실시간으로 구축하고 이를 통해 에너지 효율 최적화 및 환경 관리뿐 아니라 붕괴, 화재, 지진 또는 각종 안전사고 위험 징후를 사전에 예측해 대응한다. 

또 여수시는 건물 내 이동인구 위치 정보, 방재설비 현황, 최적의 대피경로 등을 모바일이나 앱을 통해 제공하는 미래형 안전관리 및 재난대응 관리체계를 실증한다는 방침이다. 

여수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노후화된 도시기반시설 안전관리에 적용할 4차산업 핵심기술 확보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중앙부처 관련사업 참여나 국비확보 기회를 확대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재난‧안전관리 체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