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26일 도청 앞에서 ‘함께하는 백제’ 마라톤 행사에 참여 중인 마라토너 전세환 선수를 만나 꽃다발을 전달하고 뜻깊은 백제 역사문화 홍보 활동을 격려했다.
함께하는 백제 마라톤 행사는 다음달 10일로 예정된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 시행을 기념해 문화유산회복재단이 주최하고 부여군이 후원한다.
이번 마라톤 행사는 백제 역사문화권 관련 도시를 순회하면서 교류 협력 참여를 독려하고 백제권역의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57회의 마라톤 완주 기록을 보유한 전세환 선수가 참여하고 있다.
마라톤 경로는 ▲1차 24일 인천 연수구청∼서울 강서구청∼송파구청 ▲2차 25일 경기 하남시청∼광주시청∼용인시청∼안성시청 ▲3차 26일 태안군청∼서산시청∼충남도청∼아산시청∼천안시청 ▲4차 27일 세종시청∼대전 대덕구청∼대전시청∼공주시청∼논산시청 ▲5차 28일 전북 김제시청∼익산시청∼충남 부여군청이다.
1차부터 5차까지 마라톤 총연장은 400여 ㎞에 달한다.
3일 차인 이날 양 지사는 도청 도착점에 도착한 전세환 선수를 맞이한 자리에서 의미 있는 홍보 활동 참여에 감사를 전했다.
이어 “각 지자체가 협력해 충남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이자 역사인 백제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문화적 가치들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