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프리존]고상규 기자=민원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차세대ICT융합센터가 개발한 '스마트 청사안내시스템'이 영남ㆍ강원지역에 이어 경기권으로의 설치가 확대됐다.
스마트 청사 안내시스템은 터치형 스크린을 통해 시청 내 각 부서 위치와 직원들의 담당업무, 부재사항 등 민원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해당기능 외에도 부서(업무)검색, 공지사항 알림, 홍보영상 표출 등 다양한 정보를 비대면으로 제공하는 기능이 탑재된 시스템이다.
민원인들이 주로 사용하는 만큼 사용 방식도 쉽고 간편하게 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화면 터치 방식으로 스마트 화면상 나와 있는 안내 문구를 따라 누르면 민원업무 상 필요한 주요 정보들을 한번에 접할 수 있다.
한편 경기 의정부시는 25일 최근부터 설치를 시작해 완료한 스마트 청사안내시스템에 대한 작동 시연회를 가졌다. 의정부시는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는 최초 설치한 기관으로 이날 시연회에는 안병용 의정부시장을 비롯해 오범구 의정부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등이 함께 참석했다.
한상규 시 회계과장은 "청사 안내시스템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시청의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서는 청사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