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2021년 전국 교육감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종합평가 결과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최우수 등급(SA)을 받아 주목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은 특히, 평가분야인 ▲교육감 취임 이후 현재까지 공약이행 분야, ▲2020년 공약목표 달성 분야, ▲주민과의 소통 분야에서 모두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이 홈페이지에 공개한 공약이행 자료를 모니터링하여 분석한 결과이다.
2020년도 공약이행 현황을 살펴보면, 총 159개 공약사업 중 완성한 공약은 117개, 정상추진 중인 공약은 42개이며, 공약 이행에 필요한 전체예산 4959억원 중 78.9%인 3915억원(2020. 12월말 기준)을 집행하여, 코로나 상황에도 불구하고 공약사업을 최대한 추진하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결과는 대전교육청이 대전시민 25명으로 구성된 ‘공약시민지원단’과 내부 평가기구인 ‘공약이행평가단’을 운영하는 등, 공정하고 투명한 공약이행을 위해 객관적인 평가체계를 마련하여 추진한 효과로 분석된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공약사업은 대전시민과의 약속으로 교육청 어떤 사업보다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평가결과에 자만하지 않고 공약이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말하며 “앞으로도 대전교육청은 우리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역량인 바른인성과 창의성을 갖출 수 있도록 창의융합 교육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