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대전시의회 채계순 예산결산특별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26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 시대 민생회복을 위한 대전시 재정 운용에 관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나라살림연구소 정창수 소장 , 임성복 대전세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각각 ‘2021년 대전시 예산으로 본 대전시 재정분석 현황’과 ‘코로나19 대응 대전경제 활성화 방안’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현재 대전시의 재정 현황을 분석하고 민생회복을 위한 경제 활성화 방안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토론회에는 대전시 김승태 예산담당관, 경기연구원 김태영 연구위원, 충남대학교 문광민 교수, 대전 경실련 이광진 이사, 대전시의회 홍종원 행정자치위원장이 참석해 코로나19로 인한 대전시 경제 침체를 진단하고 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안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토론회를 주관한 채계순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현재 대전시민이 체감하는 민생경제는 역대 최악에 가까운 수준”이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대전시민의 가처분 소득을 높일 수 있는 방안 마련과 산업계가 지원 효능을 느낄 수 있는 실효성있는 지원정책 발굴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또한 “장기화 되고 있는 코로나19에 대응하여 대전시민의 삶과 대전시 경제 활력을 위해 대전시의 재정관리 기능 강화와 재정건전성 유지가 필수적이다”라며 “대전시는 긴 안목을 갖고 코로나19 이후의 시대를 위한 재정을 준비해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