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 홍성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가들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군은 오는 29일부터 12월 초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홍주종합경기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드라이브스루형태의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운영대상자 공모에 선정된 홍성군6차산업협동조합이 맡으며 매주 토요일마다 30여명의 농가 및 소상공인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한 가운데 채소류, 축산물, 수산물, 전통식품, 과일 등 60여 품목을 평소보다 10~20% 저렴하게 판매할 계획이다.
또 소비자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생산자 교육 및 농산물 안정성검사 등을 실시해 농민과 소비자가 상생하는 장터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위해 다양한 농산물 판매행사를 개최하는 등 홍성 농축산물의 경쟁력를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