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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 여성폭력방지 시설장들과 함께...'마음 치유 허심탄회'

이현식 기자 ilikenews@naver.com 입력 2021/05/26 16:29 수정 2021.05.26 16:43
- 26일, 도심을 벗어나 치유의 숲에서 지친 몸과 마음의 힐링도 함께
허태정 대전시장이 26일 오전 치유의 숲(무수동 소재)에서 여성폭력방지상담소와 관련 시설 대표 12명과 함께 ‘허심탄회’를 가졌다./ⓒ대전시
허태정 대전시장이 26일 오전 치유의 숲(무수동 소재)에서 여성폭력방지상담소와 관련 시설 대표 12명과 함께 ‘허심탄회’를 가졌다./ⓒ대전시

[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은 26일 오전 치유의 숲(무수동 소재)에서 여성폭력방지상담소와 관련 시설 대표 12명과 함께 ‘허심탄회’를 가졌다.

대전여성폭력방지상담소와 시설은 성폭력과 가정폭력, 성매매 등 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한 시설로 관내 19개소가 있다.

이번 ‘허심탄회’는 가정의 달을 맞아 여성폭력방지상담소ㆍ시설 종사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그동안의 고충을 허심탄회하게 나누며 함께 공감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날은 특히 도심 가까이에 자리 잡은 무수동 치유의 숲을 걸으면서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보살피는 시간도 가졌다.

허태정 대전시장이 26일 오전 치유의 숲(무수동 소재)에서 여성폭력방지상담소와 관련 시설 대표 12명과 함께 ‘허심탄회’를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전시
허태정 대전시장이 26일 오전 치유의 숲(무수동 소재)에서 여성폭력방지상담소와 관련 시설 대표 12명과 함께 ‘허심탄회’를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전시

‘허심탄회’에 참여한 여성폭력방지시설 대표들은 시설 종사자들의 열악한 처우 개선과 대전역 성매매 집결지 폐쇄 등을 건의헀다. 

이에 허태정 시장은 “여성폭력 방지시설 종사자 여러분들께서 현장에서 흘리시는 땀과 노고가 피해자들에게 아픔과 고통을 딛고 다시 일어설 용기가 되었을 것”며 “어려운 분들을 위한 헌신에 항상 감사하며, 앞으로도 여성폭력 피해자들의 치유와 회복을 위해 힘써 주시길 바라고, 대전시도 종사자 처우 개선 등을 위해 가능한 범위 내에서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수동 치유의 숲은 172ha의 규모로 125억 원을 투입하여  건강측정실, 건강치유실, 요가&명상실, 다목적광장, 모두숲길(무장애테크) 등이 조성되었으며, 맞춤형 산림치료 프로그램 등도 함께 시범운영 중에 있어 시민 누구나 이용가능 하다.

대전시는 매달 '시민사회단체와 함께하는 허심탄회'를 분야별로 개최해, 건의된 사항은 관련부서의 검토를 거쳐 정책에 반영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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