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뉴스프리존] 김정순 기자 = 오산시가 주관한 제2차 클러스터 국제회의가 25일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건강과 웰빙을 위한 학습’주제로 영어와 한국어 등 2채널로 화상회의가 진행됐다
이날 클러스터 국제회의에서는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소 GNLC 프로그램 코디네이터로부터 건강과 웰빙을 위한 학습에 대한 전 세계 동향과 아일랜드 코크시 제1차 국제회의 결과보고를 듣고, 이어 콜롬비아 보고타, 이란 반다카미르, 아일랜드 코크시, 더블린, 포르투갈 오렘, 호주 윈덤시, 헝가리 페치, 프랑스 망트랑졸리, 대한민국 강남구, 공주시, 도봉구, 진천군 등 13개 회원 도시의 주제발표와 사례공유가 이뤄졌다.
발표주제는 ▲환경과 기후변화와 관련된 건강·웰빙을 위한 학습 ▲디지털 기술 활용을 통한 건강·웰빙을 위한 학습 ▲시민활동가를 통한 지속가능한 건강한 학습도시 등이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지속가능한 그린학습도시’라는 주제로 탄소 중립 선언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시민참여형 도시 정원화 사업을 우수사례로 발표하며 10년간의 평생학습으로 유연하게 대처하는 능력을 지닌 건강한 시민과 그로 인하여 회복력을 지닌 건강 도시 오산의 모습을 공유했다.
이날 곽 시장은 “이번 국제회의를 통해 서로가 공유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평생학습의 핵심인 시민활동가와 주변 학습도시들과 함께 강력한 네트워크를 유지하며 건강한 학습도시 구축을 꾸준히 진행해 나가길 요청한다.”고 말했다.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GNLC)는 현재 64개국 229개 회원도시가 활동하고 있다. 오산시는 ‘건강과 웰빙을 위한 학습’주제 클러스터에 아일랜드 코크시와 공동 코디네이터 도시로 선정돼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24개국 49개 도시가 클러스터 회원도시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