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프리존] 서삼봉기자 = 대구 중구청은 26일 대구청소년지원재단, 대구중구약사회와 함께 ‘위기 청소년 건강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류규하 중구청장과, 대구중구약사회 하헌 회장, 대구청소년지원재단 이경애 대표, 대구여자단기청소년쉼터 이상분 센터장을 비롯, 해당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019년 3개 기관이 처음으로 2년에 걸쳐 위기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발육을 돕고자 업무 협약을 체결했고, 중구약사회가 200만원 상당의 영양제와 구충제 등 약품을 배부하여 90여명 위기청소년들의 영양불균형 해소에 기여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2년간 추가적인 약품지원 및 건강증진서비스가 제공된다.
협약내용은 청소년 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의 건강증진 및 신체 발달을 위한 의약품 등 제공, 전문적인 건강상담 및 질병 조기발견과 예방관리를 위한 전반적인 지원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을 골자로 하고 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들을 가정의 기능 약화, 학대와 방임 등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 건강한 성장을 위한 환경조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