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프리존] 서삼봉기자 =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3동행정복지센터는 누구나 쌀을 기부할 수 있고 누구든지 언제나 퍼갈 수 있는 ‘사랑의 쌀독’을 운영하고 있다.
‘사랑의 쌀독’은 지난 2007년부터 독지가들의 꾸준한 관심과 후원으로 14년째 운영 중이며 현재까지 독지가 400여명의 꾸준한 관심과 후원으로 1,20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대명3동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 마련된 ‘사랑의 쌀독’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마땅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사랑의 쌀독’이 항상 가득 차 있도록 쌀 후원이 이어지고 있어 주민들의 마음을 더욱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꾸준히 사랑의 쌀독을 채워오고 있는 박선희님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작은 보탬으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앞으로도 계속 쌀독에 쌀을 채울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조정수 대명3동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의 따뜻한 이웃사랑이 이어지고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향한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